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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컨슈머

[스마트컨슈머 제품 비교 정보] 어린이 매트, 일부제품 휘발성 유기화합물 방출량 안전기준 초과

by 오우너 2018.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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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 층간소음 저감과 낙상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다양한 브랜드의 어린이 매트를 사용하고 있으나, 어린이 매트에 대한 안전성 및 품질  성능에 대한 비교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에 한국소비자원에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어린이 매트 9개 제품(폴더형)을 대상으로 안전성, 소음 저감 성능, 충격 흡수 성능 등을 시험·평가한 내용이 있어 공유하고자 한다.

 

* 시험결과
3개 제품에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s)(방출량)이 검출됐으며, 전제품이 딱딱한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인 경량 충격음의 저감 성능은 있었으나, 아이가 뛰는 소리인 중량 충격음의 저감 성능은 미미했다. 충격 흡수 성능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었으며 , 일부 제품은 제조년월 등 의무 표시를 누락하거나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환경성 표시·광고를 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했다.

 

 

* 시험대상 제품 선정

소비자 구입순위 상위 9개 브랜드에서 폴더형 매트 9개 제품 선정 .

- 최근 3년 이내 어린이 매트를 구입하여 사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2017.12.) 결과를 바탕으로 브랜드 선정.

 

크기와 두께가 유사하고 크림색 등 2가지 색상 이내의 제품.

- 대상 제품은 해당 브랜드의 홈페이지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선정함.(홈페이지에서 구입이 어려운 경우 공식대리점에서 구입).
- 기획 및 한정 상품은 시험대상에서 제외.

- 선정기준을 만족한 제품 중 표시 가격이 가장 저렴한 제품으로 선정.

 

 

* 시험 항목 및 내용

소비자 설문조사와 상담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가위원회 검토를 거쳐 시험·평가 항목과 방법을 결정.
-최근 3년 이내에 매트를 구입하여 사용한 경험이 있는 소비자 대상 설문 결과 및 2012년 ~ 2017년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어린이 매트 관련 상담 518건을 유형별로 분석하여 시험항목에 반영함.

 

 

* 종합 평가
디자인스킨의 ‘듀얼시크 캔디매트 200’, 파크론의 ‘퓨어공간폴더 200P’는 휘발성 유기화합물 방출량이 안전기준에 부적합했으며, 베베앙의 ‘뷰티튜드 매트 210’은 검출됐으나 기준 적용 이전의 제품 이었다.

 

전제품이 가볍고 딱딱한 소리인 경량 충격음의 저감 성능은 있었으나, 아이가 뛰는 등의 중량 충격음의 저감 성능은 미미한 수준이었다.

 

아이팜의 ‘쉘 피트인 폴더매트 205’는 충격흡수 성능과 반복 압축 후 회복성능이 상대적으로 양호(★★)했으며, 열 안정성 등 형태 유지 성능, 내구성, 색상 유지 성능은 이상 없었고, 가격(109,000원)은 두 번째로 저렴 했지만 의무표시 및 환경성 표시·광고의 개선이 필요했다.

 

카라즈의 ‘시크릿 4단 와이드’는 충격흡수성능과 반복 압축 후 회복성능이 상대적으로 양호(★★ )했으며, 열 안정성 등 형태유지성능, 봉합강도 및 코팅 내구성, 색상 유지 성능도 이상 없었고, 가격(99,000원)은 가장 저렴했지만 겉감의 파열강도가 미흡했으며, 의무 표시 사항을 누락하여 개선이 필요했다.

 

㈜제이월드산업(알집매트)의 ‘에코칼라폴더 듀오 200G’는 충격흡수성능과 반복 압축 후 회복성능이 상대적으로 양호(★★ )했으며, 열 안정성 등 형태 유지 성능, 내구성, 색상 유지 성능은 이상 없었음. 환경표지인증 제품이며 가격(248,000원)은 세 번째로 비쌌다.

 

LG하우시스의 ‘별의 수호천사 200’은 충격흡수성능과 반복 압축 후 회복성능이 상대적으로 양호(★★ )했으며, 열 안정성 등 형태 유지 성능, 내구성, 색상 유지 성능도 이상 없었지만, 단종제품으로 가격(261,000원)이 가장 비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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