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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국내 자동차 리콜 정보...현대·기아자동차 송풍구 백색가루(에바가루) 리콜 권고(3개 차종 39만여대)

by 오우너 2018.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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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현대·기아자동차(주)에서 제작·판매한 쏘렌토(UM) 등에서 발생하는 에어컨 송풍구 백색가루(일명:에바가루) 분출 현상에 대하여 공개 무상수리를 권고(‘18.6.22.)하였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에어컨 증발기(에바포레이터)의 알루미늄 표면처리공정 불량으로 증발기 표면의 알루미늄이 부식되고 이로 인해 형성된 백색가루가 에어컨 가동 시 송풍구로부터 분출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해당 물질의 성분 분석을 위해 분출 차량의 증발기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성분 분석 전문기관(한국세라믹기술원)에 의뢰한 결과, 주성분이 ’수산화알루미늄‘ 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 에어컨 증발기(에바포레이터) : 에어컨 증발기 주변의 열을 흡수하여 찬공기를 만드는 장치.

이에 현대·기아자동차(주)는 그간 ‘백색가루’ 분출 현상이 발생하는 차량에 대하여 비공개 무상 수리를 진행 중이었으나, 국토교통부의 공개 무상수리 권고에 따라 수리 부품과 점검 장비 등 시행준비가 완료되는 7월 27일부터 대상 차량(쏘렌토(UM), 스포티지(QR), 투싼(TL) 3개 차종 39만여대)의 소유자에게 개별 통지 후 전면적인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차량 점검 등을 받으려는 소유자는 현대·기아자동차(주) 서비스센터(협력업체 포함 2,170개소)에 문의하여 대상 차량, 점검 일정(예약) 등을 확인한 후 무상 점검 및 수리를 받을 수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소비자의 우려가 빠른 시간 내에 해소될 수 있도록 현대·기아자동차(주)의 수리 점검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추가적으로 에어컨 백색가루가 분출되는 지에 대해서도 면밀히 관찰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의 결함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하여자동차의 제작결함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080-357-2500)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상시적으로 해당 차량의 리콜대상 여부 및 구체적인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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