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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컨슈머

[스마트 컨슈머] 제습기 성능 비교 정보...2개의 1등급 제품이 실제로는 2등급

by 오우너 2018.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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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기는 여름 장마철에만 습기제거용으로 사용하던 제품이었으나, 최근에는 공기청정 겸용 제품이 출시되고 결로나 곰팡이 억제 및 의류 건조 기능을 강조하면서 특정계절뿐만 아니라 4계절 사용을 강조하고 있다. 이에 시중에서 제습기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는 8개사 12개 제품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성, 에너지효율, 소음 및 적용면적 등 성능 시험을 금융소비자연맹에서 실시하였다.

 

 

* 제습기 12개 제품의 제습기성능 시험 결과, 2개 제품이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의 표기값과 시험 결과값이 다르게 나타났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의 경우 반드시 지켜야 하는 사항으로, 제품에 표시된 등급과 시험 결과는 일치되어야 한다. 그러나 시험결과 2개 제품에서 표시된 소비효율등급은 ‘1등급’이지만, 시험결과는 ‘2등급’으로 나타났다.(위닉스 DGO-162S0, 프렉코 PDH-155D).

 

* 위닉스 제품(모델명: DGO-162S0)은 2017년부터 생산된 제품으로 한국에너지공단에 소비효율등급 등록 당시 1등급 제품으로 제품의 라벨에 1등급으로 표시하였으나, 실제 시험결과는 2등급으로 나타났다.


* 프렉코 제품(모델명: PDH-155D)의 경우 효율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2등급으로 표시해야 하는 제품이며 시험결과도 2등급으로 나왔다. 회사의 착오로 효율기준변경 이전의 1등급 라벨을 잘못 부착하여 판매된 제품으로 확인된다.

 

* 제습효율, 제품 간 최대 76%까지 차이 났다.
제습능력(1일당 제습량, L)은 13.5L에서 18.2L로 나타났으며, 이는 표시된 제습능력(14.5~17.0)의 허용오차(표시값의 90%이상) 이내 이었다.
제습효율(L/kWh)은 모든 제품이 허용오차(표시값의 90%이상) 범위 이내로 측정값이 나왔으나, 제품에 따라 1.75L/kWh에서 3.08L/kWh까지 제품간 최대 76%까지 차이가 크게 나타났다.
제습기 사용에 따른 전력소비량, 즉, 월간 소비전력량(1달에 171시간 사용을 기준으로 함)은 최저 36.8kWh에서 최대 57.3kWh로, 제품에 따라 최대 57%까지 차이가 나타났다.

 

 

* 제습효율이 우수한 제품으로는 LG전자 인버터 제습기(모델명: DQ167PSC)과 위닉스 인버터 제습기(모델명: DGJ170W-M0)으로, 이들 제품의 제습효율은 각각 3.08L/kWh, 2.59L/kWh이다.

이 두 제품은 모두 인버터형 제품으로 정속형 제품에 비해 효율은 우수하지만 가격이 정속형 제품에 비해 고가이다.

 

제습효율이 가장 낮은 제품은 LG전자 제습기(모델명: DC151DAR)와 쿠쿠전자 제습기(모델명: CHD-H1645FW)로 제습효율은 각각 1.93L/kWh, 1.95L/kWh이다.

이 두 모델은 모두 제습기의 에너지소비효율기준이 강화된 기준이 적용(2016년 10월 1일부터 기준 강화)되기 이전인 2016년 4월에 생산된 제품이다.

-- 제습기 시험 대상 제품 --

 

-- 제습기 성능 시험결과 --

 

 

* 제습기성능 시험 규격(KS C 9317:2013, 효율관리기자재운용규정)에 따라 제습성능과 에너지효율을 시험한 결과, 12개 제품별로 제습효율이 크게 76%까지 크게 차이가 나타났다.

- 에너지소비효율등급, 2개 제품 1등급 표시와 다르게 2등급으로 나타났다.

 

* 제습효율은 12개 제품 모두 표시상의 제습효율은 허용 오차 범위 이내로 효율관리기자재운용규정의 기준에는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 12개 제품별로 제습효율이 가장 낮은 경우는 1.75L/kWh,가장 높은 경우는 3.08L/kWh로 제품간 최대 76%까지 크게 차이가 나타났다.

- 제습효율이 우수한 제품으로는 LG전자 인버터 제습기(모델명: DQ167PSC)과 위닉스 인버터 제습기(모델명: DGJ170W-M0)으로, 이들 제품의 제습효율은 각각 3.08L/kWh, 2.59L/kWh이다. 이 두 제품은 모두 인버터형 제품으로 정속형 제품에 비해 효율은 우수하지만 가격이 정속형 제품에 비해 고가이다.

- 제습효율이 가장 낮은 제품은 LG전자 제습기(모델명: DC151DAR)와 쿠쿠전자 제습기(모델명: CHD-H1645FW)로 제습효율은 각각 1.93L/kWh, 1.95L/kWh이다. 이 두 모델은 모두 제습기의 에너지소비효율기준이 강화된 기준이 적용(2016년 10월 1일부터 기준 강화)되기 이전인 2016년 4월에 생산된 제품이다.


* 제습기의 전기안전성은 12개 제품 모두 KS기준에 적합했다.

- 냉매누출시험 결과, 시험대상 12개 제품 모두 이상 없음
- 절연저항시험 결과, 시험대상 12개 제품 모두 적합(100㏁ 이상)
- 내전압시험 결과, 시험대상 12개 제품 모두 이상 없음
- 배출구 온도는 제품에 따라 39.9℃~43.4℃까지로 배출구 온도가 위험한 수준으로 높지 않게 나타남

 

* 제습기 소음은 제품에 따라 최저 37.2dB에서 최고 44.3dB까지 소음값에 차이났다.

- 제품의 정격제습능력에 따라 소음 기준이 다른데, 12개 제품은 모두 정격제습능력이 10~20L미만에 해당하여 소음 기준은 모두 45dB(A) 이하이다.
- 12개 모든 제품의 소음이 45dB 이하로 기준 이내이나, 제품에 따라 최저 37.2dB에서 최고 44.3dB까지 소음값에 차이가 있다. LG 제습기(모델명: DC151DAR)는 37.2dB, 코웨이 인버터 제습기(모델명: APD-1015B)는 37.3dB로 평균소음이 가장 작은 제품이었다. 반면, 소음이 가장 큰 제품은 프렉코 제품(모델명: PHD-155G)로 44.3dB이다.

 

* 제습 적용면적은 58.05㎡(17.6평)에서 최대 78.54㎡(23.8평)이었다.

 

-- 제습기 종합 성능 시험 결과 --

 

 

* 제습기 구입 시 소비자 주의 사항
제습기 제품의 경우, 2016년 10월 1일부터 에너지소비효율기준이 강화되었으며, 이로 인해 2016년 10월 1일 이후 제품에는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여 소비효율등급라벨이 부여되고 있다.
그러나 시중에는 기준 강화 이전 생산 제품이 판매되고 있고,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함. 즉, 1등급 제품이라 하더라도 생산시기가 2016년 10월 1일 이전인 경우 최근(2016년 10월 이후) 생산된 2,3,4등급 제품보다 실제적으로 에너지효율이 낮은 제품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생산연도를 확인하고, 아울러 제습효율이 높은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모든 내용은 금융소비자연맹사이트(http://www.kfco.org)에 수록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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